오늘(2026.03.03) 직장인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어. 억대 연봉을 받던 대기업 주니어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고 다시 '안정성'을 찾아 공공기관이나 기술직으로 유턴하고 있거든. 이걸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을 넘어선 대퇴사 시대(The Great Resignation)의 변형이라고 해. 단순히 일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높은 보상보다 내 삶의 시간과 심리적 안전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중심적 이직 현상이지. 세상 사람들은 "배가 불렀네, 요즘 애들은 끈기가 없어!"라며 혀를 차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무한 경쟁의 쳇바퀴에서 영혼이 갈려 나가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세상은 연봉과 커리어가 전부라고 하지만, 우리 다른 세계관으로 한 번 보자. 이거 성경 속 ‘엘리야의 로뎀나무’ 사건이랑 소름 돋게 똑같아! 엘리야는 850명과의 대결에서 이긴 당대 최고의 커리어를 찍은 선지자였어. 그런데 바로 그다음 순간, 번아웃이 와서 광야 로뎀나무 아래 쓰러져 "하나님, 이제 충분하니 제 목숨을 거두어 주세요"라고 고백했지. 성공의 정점에서 찾아온 지독한 허무함이었어. 그때 하나님은 엘리야를 꾸짖지 않으시고, 어루만지며 먹을 것을 주어 푹 쉬게 하셨어. 지금 사표를 던지는 청년들도 어쩌면 로뎀나무 아래 쉼이 필요한 엘리야들 아닐까? 성공이라는 우상에 나를 갈아 넣기보다, 내 영혼이 숨 쉴 수 있는 '안식'을 찾는 건 인간의 본능적인 생존 전략이야!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열왕기상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