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네 이거 알아? "부자를 없애면 내가 부자가 된다"는 이 소름 돋는 법칙.
옆 동네 홍위병들 알지? 문화대혁명 때 부자랑 지식인들 다 잡아 패고 재산 뺏으면서 "부자는 우리의 적이다!"라고 소리쳤잖아. 근데 웃긴 게 뭔지 알아? 세월 지나고 덩샤오핑이 "부자 되는 건 영광이다!"라고 딱 한마디 하니까, 그때 사람 패던 홍위병 세대가 제일 먼저 앞장서서 부자가 됐어.
윗동네도 똑같아. 입으로는 평등 사회라면서, 당 간부 애들은 평양에서 최고급 술 마시고 외제차 타고 별장까지 누리고 살잖아. 서민들은 하루 세 끼도 못 먹어서 난리인데 말이야. 결국 부르주아를 없앤다더니, 자기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새로운 부르주아가 된 거지.
결국 부자를 죽이면 내가 부자가 되고, 대통령을 끌어내리면 내가 대통령이 되고 싶은 그 욕망뿐인 거야. 그래서 청년들과 홍위병이랑 사이가 안 좋은건가¿
중국 문화대혁명과 홍위병: 1966년부터 1976년까지 마오쩌둥에 의해 일어난 사회 운동이야. 이때 '조반유리(造反有利, 반란에는 이유가 있다)'를 외치며 기존 기득권층을 공격했지.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며 경제 개방을 이끈 정책이야. 대본에 나온 '치푸(致富, 부자가 되는 것)' 정신을 강조했어.